게임 개발, AI, 교육 — 현장에서 배운 것들을 기록합니다.
True Fantasy Live Online은 지금도 아까운 취소작으로 회자되지만, 단순한 불운보다 초기 Xbox Live 환경과 대형 MMORPG의 운영 난도가 한꺼번에 겹친 사례에 가깝다. 당시 보도와 레벨파이브의 회고를 따라, 대형 온라인 게임이 콘텐츠 못지않게 운영 체력과 플랫폼 타이밍을 요구한다는 점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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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는 위기 헤드라인에 단골로 등장하지만 만능 열쇠는 아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스와프 라인 자료와 BIS의 한국 사례 분석을 빌려, 중앙은행 스와프가 달러 조달 경색의 속도를 늦추는 외화 유동성 안전장치는 될 수 있어도 경상수지·장기 성장·정책 신뢰 같은 펀더멘털 문제를 대신 풀어 주지는 못한다는 점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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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를 타고난 DNA로 설명하는 말은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많은 가능성을 미리 닫아 버린다. 테리사 어마빌레의 창의성 구성 요소 이론과 약 1만 명 규모의 창작 습관 조사 연구를 빌려, 창의성이 전문 지식·창의적 사고 기술·내적 동기·환경·작업 습관의 합으로 자란다는 점, 그래서 고정된 인간 유형보다 일하는 방식을 먼저 보는 편이 낫다는 점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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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개입을 둘러싼 논쟁은 자주 정부가 손대면 다 망친다와 시장에 맡기면 다 불공정하다 사이에서 단순해진다. IMF와 OECD 자료가 보여 주듯 가격은 금액이 아니라 신호이며, 잘못된 개입은 그 신호를 흐려 새로운 왜곡을 만든다. 게임 경제 설계 사례를 빌려, 좋은 개입이 큰 망치보다 문제 지점만 겨냥하는 정밀한 도구에 가깝다는 점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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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말했는데 왜 안 바뀌느냐는 질문은 소통의 기준을 발신자에게만 두고 있다. 동기강화상담과 경청 연구를 빌려, 좋은 소통은 발표가 아니라 상호작용에 가깝다는 점, 그리고 상대가 무엇을 이해하고 어떤 행동이 바뀌었는지가 진짜 평가 기준이라는 점을 회의와 피드백 장면을 따라 정리한다. 나는 말했다보다 상대는 무엇을 가져갔나가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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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다루는 책은 안심되는 말을 주는 책보다, 사고와 감정을 다루는 틀을 다시 세워 주는 책이 더 오래 남는다. 인지 왜곡을 분해하는 데이비드 번스의 Feeling Good, 수용전념치료를 풀어 쓴 The Happiness Trap, 의미를 묻는 Man's Search for Meaning 세 권이 어떻게 사고·태도·삶의 맥락을 각각 건드리며 서로 다른 역할을 맡는지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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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Tutorials.com 같은 옛 입문 사이트는 창 만들기, 렌더링 루프, 충돌 같은 큰 흐름을 작게 쪼개 보여 준 좋은 학습 문화의 산물이지만, 그대로 따라 하면 API와 도구 선택이 어긋난다. 옛 자료를 개념 입문용으로만 활용하고 Unity Learn, Unreal Engine 학습 자료, LearnOpenGL 같은 최신 공식 경로로 구현을 교차검증하는 방식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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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자에게 오래 도움이 되는 책은 엔진과 알고리즘에서 끝나지 않는다. Game Programming Patterns부터 The Art of Game Design, Blood Sweat and Pixels, Peopleware까지 프로그래밍·디자인·실전 출시 세 층위에 걸친 아홉 권을 역할별로 묶어 정리하고, 입문자·중급자·리더가 각각 어떻게 조합해 읽으면 좋을지 함께 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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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 책임감이 사라지는 장면은 대개 비슷하다. 모두가 문제를 봤지만 아무도 먼저 움직이지 않고, 결정권은 흐리다. 심리학의 책임 분산 연구와 조직 연구를 빌려, 누가 결정하고 누가 확인하며 실패할 때 무엇을 바꿀지가 보이지 않을 때 책임이 어떻게 증발하는지, 질책보다 먼저 책임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구조가 왜 필요한지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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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가 기능이 됐다는 일화는 매력적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결함을 낭만으로 덮을 수는 없다. Street Fighter II의 콤보 같은 격투게임 사례와 게임 버그 분류 연구를 빌려, 우연한 동작이 시스템으로 살아남기 위한 세 가지 조건과 대부분의 버그가 여전히 고쳐야 할 결함인 이유를 구분해 정리한다. 진짜 창의성은 버그를 방치하는 데가 아니라 우연을 의도된 규칙으로 바꾸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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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에 과학적 근거가 있느냐는 질문은 이미 IPCC와 NASA·NOAA의 관측, 해양 열함량 증가, 빙권 변화, 복사 물리학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며 답을 모아 두었다. 1,500년 주기 같은 자연 주기론이 어디서 논리를 건너뛰는지, 그리고 남은 쟁점이 온난화의 존재가 아니라 속도와 영향, 대응 방식에 가깝다는 점을 짧게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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